기사출처_(동아일보) 2022년 1월 3일자
영국 웨일스 남부 페나스 해변에서 발견된 공룡 흔적/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영국 웨일스 해변에서 약 2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2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 고생물학자들을 인용해 웨일스 남부 페나스 해변에서 2억 년 전 초기 공룡이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학자들은 이 발자국이 트라이아스기의 매우 초기의 용각류 또는 그 동류로 보인다고 했다. 트라이아스기는 중생대를 셋으로 나눈 것 중 첫 번째 기간으로, 고생대의 페름기와 중생대의 쥐라기 사이에 있는 시대다. 약 2억5200만년 전에서 2억100만년 전까지를 이른다. 용각류는 목이 길고 몸집이 커다란 초식 공룡으로, 공룡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다.
연구에 참여한 고생물학자 수잔나 메이드먼트는 성명을 통해 “초기 용각류인 카멜로티아의 뼈가 같은 시기로 추정되는 서머싯의 암석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초기 용각류들이 영국에 서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이 종이 이번에 발견한 발자국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류의 공룡이 이 흔적을 만들었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메이드먼트와 그의 동료 폴 배릿 교수는 지난해 아마추어 고생물학자로부터 관련 사진을 받았다. 두 사람은 당시 사진을 받고 회의적이었다고 했다. 메이드먼트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굉장히 많은 문의를 받는다. 대개의 경우 지질학적 특징으로, 공룡 흔적으로 오인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해당 사진을 보고, 공룡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이 흔적이 동물이 이동한 것처럼 일정 간격을 두고 있었고 주위로 진흙이 밀려 올라갔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릿 교수는 “이런 종류의 흔적은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다. 영국의 트라이아스기 환경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가연기자.
원문링크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1/03/MOWYJKUWUFFJRIG5AYXF6UIAP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기사출처_(동아일보) 2022년 1월 3일자
영국 웨일스 남부 페나스 해변에서 발견된 공룡 흔적/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영국 웨일스 해변에서 약 2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2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 고생물학자들을 인용해 웨일스 남부 페나스 해변에서 2억 년 전 초기 공룡이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학자들은 이 발자국이 트라이아스기의 매우 초기의 용각류 또는 그 동류로 보인다고 했다. 트라이아스기는 중생대를 셋으로 나눈 것 중 첫 번째 기간으로, 고생대의 페름기와 중생대의 쥐라기 사이에 있는 시대다. 약 2억5200만년 전에서 2억100만년 전까지를 이른다. 용각류는 목이 길고 몸집이 커다란 초식 공룡으로, 공룡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다.
연구에 참여한 고생물학자 수잔나 메이드먼트는 성명을 통해 “초기 용각류인 카멜로티아의 뼈가 같은 시기로 추정되는 서머싯의 암석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초기 용각류들이 영국에 서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이 종이 이번에 발견한 발자국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류의 공룡이 이 흔적을 만들었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두 사람은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현장조사에 나선 결과, 이 흔적이 동물이 이동한 것처럼 일정 간격을 두고 있었고 주위로 진흙이 밀려 올라갔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릿 교수는 “이런 종류의 흔적은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다. 영국의 트라이아스기 환경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가연기자.
원문링크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1/03/MOWYJKUWUFFJRIG5AYXF6UIAP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