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흥미로운 ‘공룡의 세계’
지난 1일은 ‘세계공룡의 날’.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로 살았던 공룡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자연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제정됐다. 지금은 멸종돼 만날 수 없지만 알면 알수록 놀랍고 흥미로운 공룡의 세계를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가볼 만한 공룡박물관과 화석지도 담았다.
Q. 공룡은 어떤 동물?
A. 공룡은 ‘기록의 끝판왕’ 이다. 2억 3200만 년 전 나타나 1억 6500만 년 이상 지구의 최강자로 살았다. 크게 도마뱀과 비슷한 골반을 가진 용반목, 새와 비슷한 골반을 가진 조반목으로 나뉜다. 용반목은 다시 두 발로 걷는 수각류 육식공룡, 긴 목을 가진 용각류 초식공룡으로 나뉜다. 이를 제외한 초식공룡이 조반목이다. 지금까지 화석으로 확인된 건 1500종이 넘는다.
한편,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고 생긴 것도 비슷한 파충류는 ‘익룡’이다.
Q. 최대 몸집의 육식 공룡은?

A. 백악기 육식공룡 중 가장 몸집이 큰 것으로 ‘스피노사우루스’가 꼽힌다. 풀이하면‘가시 도마뱀’으로 이름처럼 부챗살 같은 돛이 솟아있다. 크기 17m에 몸무게 10t 이상이었다. 특이하게도 육지가 아닌 물속을 헤엄쳐 다니며 사냥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Q. 최고 싸움꾼은?

A. ‘티라노사우루스’는‘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강의 포식자로 통한다. 6800만년~6600만년 전 존재했다. 강력한 턱 힘과 날카로운 원뿔형 이빨이 특징이다. 단점은 작은 앞다리. 무는 힘은 그러나 악어의 6배나 됐다. 특히 집단사냥을 하고 먹잇감이 가는 길을 예상할 정도로 지능이 원숭이보다 더 뛰어났다. 사냥도 밤낮없이 24시간 했다.
티라노보다 수천만 년 앞서 생존(1억 1200만 년~9500만 년)했던 스피노사우루스도 있다. 칼처럼 생긴 발톱 3개 중 엄지발톱이 치명적인 무기였다. 턱 길이가 1.7m나 돼 3m가 넘는 사냥감도 쉽게 낚았다. 사냥터 역시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Q. 가장 키 큰 공룡은?
A.디플로도쿠스는 몸길이 최대 32m에 몸무게 30t을 자랑한다. 꼬리 길이는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됐다. 다만, 무는 힘은 11㎏에 그쳤다. 이와 버금가는 공룡이 사우로포세이돈이다. 키는 몇 m 작았지만 몸무게는 10~20t 더 나갔다. 특히 목길이가 최소 11.5m에 이르렀다. 발자국 너비 역시 1m나 됐다.
Q. 가장 무거운 공룡은?
A. 암피코엘리아스는 역사상 가장 무거운 공룡에 속한다. 최대 100t으로, 지금까지 2마리의 뼈만 확인됐다. 살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하루 400㎏의 식물을 먹었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몸길이 30m 이상에 몸무게 70~80t. 아프리카코끼리 12마리를 합한 무게와 맞먹는다. 반면에 안키오르니스와 파르비쿠르소르는 몸길이 40㎝가량에 그쳤다.
Q. 가장 날쌘돌이는?
A. 스트루티오미무스는 엉덩이와 다리 근육이 몸무게의 40%를 차지했다. 공룡의 이동 속도는 다리 길이와 몸무게를 이용해 계산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 우사인 볼트보다 2배 가까이 빨랐다. 타조를 닮은 드로미케이오미무스와 갈리맘스도 타조 속도(시속 60km)에 버금가는 사냥 속도를 자랑한다. 참고로 가장 느린 공룡은 아르겐티사우루스로, 시속 8㎞에 머물렀다.
Q. 최고의‘갑옷 공룡’은?
A. 백악기에는 단단한 갑옷(골판)으로 무장하고 꼬리에는 커다란 곤봉을 단 공룡이 살았다. 그 이름은 초식공룡 안킬로사우루스. 머리 위와 측면에 2개씩의 쁠이 나 있어 포식자로부터 눈과 머리를 보호했다. 비밀 무기는 무서운 2개의 골판이 뭉쳐진 꼬리. 꼬리뼈 덩어리 무게는 60㎏. 이를 공격자들에게 곤봉처럼 휘둘렀다. 스테고사우루스도 등에 뼈 판이 솟아있었다. 다만 뇌 크기는 겨우 호두만했으며, 배가 고프면 똥을 먹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 공룡 박물관과 유적지
1만여 개의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진주 정촌 뿌리산업단지 화석산지. 이곳에 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있다. 1cm 크기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이 전시돼 있다.
경남 고성군 고성공룡박물관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 상족암과 가까이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도 대표 공룡 유적지. 전남 해남군 우항리에는 해남공룡박물관, 충남 태안군 남면에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이 자리한다. 익산 공룡테마공원은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을 소개한다. 파주공룡박물관에는 공룡 모형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공주의 한국자연사박물관은 1억 4500만 년 전 공룡의 진본 화석과 원형 그대로의 미라를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도 공룡 진품을 볼 수 있다
놀랍고 흥미로운 ‘공룡의 세계’
지난 1일은 ‘세계공룡의 날’. 중생대 지구의 지배자로 살았던 공룡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자연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제정됐다. 지금은 멸종돼 만날 수 없지만 알면 알수록 놀랍고 흥미로운 공룡의 세계를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가볼 만한 공룡박물관과 화석지도 담았다.
Q. 공룡은 어떤 동물?
A. 공룡은 ‘기록의 끝판왕’ 이다. 2억 3200만 년 전 나타나 1억 6500만 년 이상 지구의 최강자로 살았다. 크게 도마뱀과 비슷한 골반을 가진 용반목, 새와 비슷한 골반을 가진 조반목으로 나뉜다. 용반목은 다시 두 발로 걷는 수각류 육식공룡, 긴 목을 가진 용각류 초식공룡으로 나뉜다. 이를 제외한 초식공룡이 조반목이다. 지금까지 화석으로 확인된 건 1500종이 넘는다.
한편,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고 생긴 것도 비슷한 파충류는 ‘익룡’이다.
Q. 최대 몸집의 육식 공룡은?
A. 백악기 육식공룡 중 가장 몸집이 큰 것으로 ‘스피노사우루스’가 꼽힌다. 풀이하면‘가시 도마뱀’으로 이름처럼 부챗살 같은 돛이 솟아있다. 크기 17m에 몸무게 10t 이상이었다. 특이하게도 육지가 아닌 물속을 헤엄쳐 다니며 사냥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Q. 최고 싸움꾼은?

A. ‘티라노사우루스’는‘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강의 포식자로 통한다. 6800만년~6600만년 전 존재했다. 강력한 턱 힘과 날카로운 원뿔형 이빨이 특징이다. 단점은 작은 앞다리. 무는 힘은 그러나 악어의 6배나 됐다. 특히 집단사냥을 하고 먹잇감이 가는 길을 예상할 정도로 지능이 원숭이보다 더 뛰어났다. 사냥도 밤낮없이 24시간 했다.
티라노보다 수천만 년 앞서 생존(1억 1200만 년~9500만 년)했던 스피노사우루스도 있다. 칼처럼 생긴 발톱 3개 중 엄지발톱이 치명적인 무기였다. 턱 길이가 1.7m나 돼 3m가 넘는 사냥감도 쉽게 낚았다. 사냥터 역시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Q. 가장 키 큰 공룡은?
A.디플로도쿠스는 몸길이 최대 32m에 몸무게 30t을 자랑한다. 꼬리 길이는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됐다. 다만, 무는 힘은 11㎏에 그쳤다. 이와 버금가는 공룡이 사우로포세이돈이다. 키는 몇 m 작았지만 몸무게는 10~20t 더 나갔다. 특히 목길이가 최소 11.5m에 이르렀다. 발자국 너비 역시 1m나 됐다.
Q. 가장 무거운 공룡은?
A. 암피코엘리아스는 역사상 가장 무거운 공룡에 속한다. 최대 100t으로, 지금까지 2마리의 뼈만 확인됐다. 살기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하루 400㎏의 식물을 먹었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몸길이 30m 이상에 몸무게 70~80t. 아프리카코끼리 12마리를 합한 무게와 맞먹는다. 반면에 안키오르니스와 파르비쿠르소르는 몸길이 40㎝가량에 그쳤다.
Q. 가장 날쌘돌이는?
A. 스트루티오미무스는 엉덩이와 다리 근육이 몸무게의 40%를 차지했다. 공룡의 이동 속도는 다리 길이와 몸무게를 이용해 계산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 우사인 볼트보다 2배 가까이 빨랐다. 타조를 닮은 드로미케이오미무스와 갈리맘스도 타조 속도(시속 60km)에 버금가는 사냥 속도를 자랑한다. 참고로 가장 느린 공룡은 아르겐티사우루스로, 시속 8㎞에 머물렀다.
Q. 최고의‘갑옷 공룡’은?
A. 백악기에는 단단한 갑옷(골판)으로 무장하고 꼬리에는 커다란 곤봉을 단 공룡이 살았다. 그 이름은 초식공룡 안킬로사우루스. 머리 위와 측면에 2개씩의 쁠이 나 있어 포식자로부터 눈과 머리를 보호했다. 비밀 무기는 무서운 2개의 골판이 뭉쳐진 꼬리. 꼬리뼈 덩어리 무게는 60㎏. 이를 공격자들에게 곤봉처럼 휘둘렀다. 스테고사우루스도 등에 뼈 판이 솟아있었다. 다만 뇌 크기는 겨우 호두만했으며, 배가 고프면 똥을 먹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 공룡 박물관과 유적지
1만여 개의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진주 정촌 뿌리산업단지 화석산지. 이곳에 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있다. 1cm 크기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이 전시돼 있다.
경남 고성군 고성공룡박물관은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 상족암과 가까이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도 대표 공룡 유적지. 전남 해남군 우항리에는 해남공룡박물관, 충남 태안군 남면에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이 자리한다. 익산 공룡테마공원은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을 소개한다. 파주공룡박물관에는 공룡 모형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공주의 한국자연사박물관은 1억 4500만 년 전 공룡의 진본 화석과 원형 그대로의 미라를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도 공룡 진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