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특별기획전-

'공룡이 사는 세상: 한반도 공룡시대 디오라마 展' 

대한민국 공룡 화석 분포 및 종류

‘한반도 공룡시대’ 디오라마는 국가유산채널에서 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고성, 청송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서식하던 공룡들의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한반도 공룡시대 (고성)’ 은 스케일 1/100로 제작하였으며, 한국 고성 지역 상족암 주변을 배경으로 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층리로 형성된 상족암과 거대한 호수 주변을 용각류 공룡 무리들이 발자국을 남기며 이동 중이고 야자수 주변에서

새끼 공룡을 사냥하려 주시하는 수각류 육식공룡을 연출하였습니다. 

현재는 상족암이 지각변동으로 기울어진 모습이지만 그 당시는 변동 전일거라 상상해서 수평으로 제작했으며 

공룡은 이동 중인 부경고사우르스 용각류 공룡무리와 야자수 주변에는 수각류 육식공룡을 참조로 작업했습니다.

< 한반도 공룡시대 : 고성 >

부경고 사우르스

분류 : 용반류, 용각형아목, 티타노사우르스류

연대: 백악기 전기 (1억 3600만 년 전~1억 3000만 년 전)

크기: 15~20m / 무게 20~25톤 /

서식지: 경상남도 하동군

백악기 전기에 살았으며 한국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으로서 부경대학교 발굴팀에서 발굴하여 부경고사우르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공룡시대 (청송)’ 은 백악기 당시 호수 지역이었을 것이라 추측되는 한국 청송 지역을 배경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우기에 호수 쪽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완만한 골짜기 지역의 적색 퇴적암과 쓰러져있는 고목, 공룡들의 추격 장면을 

연출하였고, 소철류와 침엽수가 자라는 아열대~열대 기후의 식물 나무 등이 더욱더 부각하기 위해 1/24 스케일로 축소해서 

작업했습니다.

공룡 종류는 당시 아시아 지역 서식종 중 초식 공룡인 ‘창미아니아 Changmiania’와 육식 공룡 ‘시옹관룡 Xiongguanlong’을 참조하였습니다. 즉, 도망치는 공룡은 ‘창미아니아’ 이며 추격하는 공룡은 육식 공룡인 ‘시옹관룡’ 인 것입니다.

< 한반도 공룡시대 : 청송 >

시옹구안롱 (Xiongguanlong) 

                         ▶ 생존시기 : 백악기 전기
                         ▶ 서식지 : 중국

                         ▶ 길이 : 4.2m

                         ▶ 몸무게 : 30kg

                         ▶ 식성 : 육식

창미아니아 (changmiania)

                            ▶ 생존시기:백악기 전기

                            ▶ 서식지:중국

                            ▶ 길이:1.2m

                            ▶ 식성:초식

‘공룡이 사는 세상 : 한반도 공룡시대 디오라마 展 ’ 전시에서는  디오라마와 함께 공룡의 시각, 흔적화석 등을 통하여 공룡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공룡의 시각에서는 육식 공룡의 양안시, 초식공룡의 단안시를 인간의 시야와 함께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화석은 크게 뼈화석과 흔적화석으로 나뉘어지며, 공룡이 살아 있을 때 남긴 행동의 흔적이 화석화 된 공룡알, 발자국, 

배설물, 피부 등을 흔적화석이라고 합니다. 흔적화석을 통해선 공룡의 생활 방식, 보행 습관, 이동 속도, 사회성 

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제 14회 특별 기획전 “공룡이 사는 세상 : 한반도 공룡시대 디오라마” 전시를 통하여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모습들을 재미있게 구현해 보고자 하였으며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상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부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